
류현진 선수 복귀후 첫 승리 소식을 알렸습니다.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투수로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출전했습니다. 이 경기에서 류현진 선수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(비자책)으로 호투하며 팀의 11대4 승리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. 이것은 류현진 선수가 지난해 5월 27일 LA에인절스전 이후 444일 만에 거둔 승리이며, 통산 76승(46패 1세이브)이자 올 시즌 첫 승리였습니다. 팔꿈치 수술 이후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거둔 승리에 의미가 더 컸습니다. 류현진 선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.00에서 2.57로 낮아졌습니다.
류현진 선수는 이 경기에서 자신의 강점인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하며 상대 타자들을 압박했습니다. 삼진을 잡은 세 개의 공 모두 체인지업이었으며, 직구와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효과적으로 섞어 제구력을 발휘했습니다. 류현진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“내가 원하는 지점에 도달했다”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.
류현진 선수는 이번 승리로 한국인 최고령 선발승의 기록도 챙겼습니다. 류현진 선수는 현재 36세이며, 박찬호 전 LA다저스 선수가 낸 한국인 최고령 선발승 기록인 35세를 넘어섰습니다. 류현진 선수는 왼팔꿈치 부상과 수술, 재활의 기나긴 시간을 견디고 괴물로서의 복귀를 알렸습니다.
류현진 선수의 승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한국 야구 팬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준 것입니다. 앞으로도 류현진 선수의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