⦁ 안양 (대한민국 2부 1위 / 패승무승승)



안양의 플레이가 공세적일 것임은 명백하다. 특히 이적생들도 공격수들을 많이 데려온 상황인데, 지난 경기에서는 야치다가 연계뿐만 아니라 박스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골을 넣는 득점력까지 보여준 상태. 유병훈 감독도 에상외의 성과에 놀라는 모습이었고, 야치다를 윙으로 뺄 생각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. 일단 부산이 역습 성향을 보이는 상황에서 안양에게 상당히 강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, 안양은 라인을 올리고 플레이하는 것이 더 익숙한 편이다.



 



- 결장자 : 유정완(FW / B급)



 



 



● 부산 (대한민국 2부 9위 / 패무무패무)



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고 말았다. 여름까지 성적이 나지 않으면 사임하겠다고 공표하기도 했는데, 9위에 그치자 사퇴를 선언한 것. 결국 이제는 새 판을 짜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. 감독의 공백은 변수이긴 하지만, 안양 상대로 부산은 궁합이 좋았던 편. 지난 대결에서도 지기는 했지만 3-4로 난전 양상이 나왔는데, 그 이전에는 3연승으로 안양을 잘 잡아냈다. 역습에 강한 부산이 라인을 올리는 안양에게 궁합이 좋은 것은 당연한 것일수도.



 



- 결장자 : 김찬(FW / A급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