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몽규 회장, 2027년까지 AFC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 맡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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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원국 협회 관계 관리 기구
AFC가 공식 서한으로 부위원장 선임 전해와
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27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(AFC) 산하 상설위원회인 회원협회위원회(Associations Committee)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.
대한축구협회는 19일 “AFC가 공식 서한으로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(바레인) 회장의 추대와 집행위원들의 승인을 통해 정 회장의 부위원장 선임 소식을 전해왔다”고 밝혔다.
회원협회위원회는 AFC가 운영하는 16개의 상설위원회 중 하나다.
AFC와 각 회원국 협회 사이 관계를 관리하고 논의하는 기구로 현재 하쳄 하이다르 레바논축구협회 회장이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.
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.연합뉴스 |
그러나 지난 5월 제34회 AFC 총회에서 AFC최고 의결 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돼 복귀에 성공하며 다시 국제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.
아시아 축구 최고 집행 기구인 AFC 집행위원회의 일원이 된 정 회장은 2027년 정기 총회까지 동아시아 지역 할당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.
한편, 지난달 에세이 ‘축구의 시대-정몽규 축구 30년’을 출판한 정 회장은 최근 올림픽이 개최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만났다.
당시 자신의 책을 인판티노 회장에게 선물한 정 회장은 FIFA를 통해 “우리가 한국의 축구 현실, 아시아와 전 세계 축구의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한다”고 설명했다.
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[email protected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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