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만루포’ 터뜨린 메츠, 오타니의 다저스에 반격…1승 1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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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균형추를 맞췄다.
미국 메이저리그(MLB)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(NLCS·7전 4승제) 로스앤젤레스(LA) 다저스를 상대로 전적을 원점으로 돌리고 안방인 뉴욕으로 향한다.
메츠는 15일(한국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NLCS 2차전에서 다저스를 7-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.
3루수 마크 비엔토스의 2회 만루포가 터져 승기를 잡았다.
두 팀의 3∼5차전은 17일부터 사흘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다.
뉴욕 메츠의 마크 비엔토스가 14일(현지시각)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(NLCS·7전4선승) 2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 2회 초 만루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 들어와 환영받고 있다. AP뉴시스 |
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르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.
메츠는 2회초 1사 1, 2루에서 터진 타이론 테일러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고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비엔토스의 만루 홈런으로 일찌감치 6-0으로 달아났다.
다저스는 5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침묵을 깬 뒤 6회말 한국계 타자 토미 현수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로 3-6으로 추격했다.
메츠는 9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피트 알론소의 2루 도루에 이은 스타를링 마르테의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.
다저스는 더 추격하지 못하고 패배했다.
다저스 ‘슈퍼스타’ 오타니 쇼헤이는 삼진 2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, 볼넷 2개를 얻는 데 그쳤다.
장한서 기자 [email protected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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