벼랑 끝에 몰려 ‘배수진’ 필요한 LG 염갈량 “에르난데스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 가능… 선발처럼 긴 이닝도 소화할 수 있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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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삼성과 LG의 2024 KBO리그 플레이오프(PO·5전3승제) 3차전이 열린 17일 서울 잠실구장. 지난 13일, 15일 대구 원정에서 치러진 PO 1,2차전에서 4-10, 5-10으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‘배수의 진’을 각오하는 투수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.
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. 연합뉴스 |
그러나 손주영도 수비진의 실책 속에 다소 아쉬운 투구를 한 데다 투수진이 홈런포만 5방을 허용하는 등 크게 무너지면서 2연패를 당했다.
이제 한 번만 더 지면 올 시즌 일정을 끝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몰린 LG다.
LG 문성주가 적시타를 때린 후 기뻐하고 있다. 뉴스1 |
준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푹 쉬었기 때문에 선발투수처럼 긴 이닝도 던질 수 있다”라고 말했다.
이어 “오늘 미출장 투수는 최원태와 손주영”라고 말했다.
상황이 만들어지면 4차전 선발이 예정된 디트릭 엔스도 나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.
LG 에르난데스와 박동원이 기뻐하고 있다. 뉴시스 |
LG 에르난데스와 박동원이 기뻐하고 있다. 뉴시스 |
2차전에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장하지 못했던 문성주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.
염 감독은 “(문)성주는 100%로 주루를 할 수는 없지만, 70~80% 정도로 주루는 할 수 있는 상황이다.
그래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”라고 설명했다.
잠실=남정훈 기자 [email protected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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