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살 딸이 과자 사러가자며 하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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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(9살)이 20시가 지나서 `과자 사러 가자` 며 말을 꺼냈다.
시간도 늦었고 귀찮아서 난색을 표했더니
`앞으로 2년만 있으면 같이 가자는 소리도 안 할지도 모르거든? 지금 같이 가는 편이 좋을 건데?`라고 협박했다.
2년 후를 생각해봤더니 갑자기 슬퍼져서 협박에 굴복해 사러 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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